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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스쿨 단비뉴스, 2018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수상
- 조회 : 3564
- 등록일 : 2018-12-17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발행하는 <단비뉴스>의 환경탐사시리즈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의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에서 ‘영저널리스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구글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하는 이 상은 ‘보도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데이터 활용 및 공유 노력’ 등을 평가한다.
2018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수상작은 단비뉴스 외에 중앙일보(올해의 데이터저널리즘 대상), KBS(올해의 데이터기반 탐사보도상), 경향신문(올해의 데이터시각화상), 뉴스타파(올해의 오픈데이터상), YTN 함형건 기자(올해의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상)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단비뉴스의 에너지대전환 시리즈가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구조’를 모색하는 탐사보도물로서의 가치와 함께 기후변화 실태와 대응정책, 에너지산업의 연구개발과 투자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멀티미디어 소스와 구글 지도 등 다채로운 시청각 정보로 전달력을 높인 것을 칭찬했다.
에너지대전환 시리즈는 이에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시상하는 ‘2018 올해의 좋은 보도상’에서 대안미디어부문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민언련은 단비뉴스를 수상작으로 발표하면서 “기사의 내용은 물론 형식면에서도 수많은 기성매체들 본받아야 할, 그야말로 ‘단비 같은 보도’라고” 강조했다.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만드는 <단비뉴스>는 전업기자들도 시도하기 힘든 탐사보도를 학생기자들이 재학 중 치열하게 경험하고, 그 성과를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현직 진출 후에는 한국사회를 흔드는 특종보도와 권위 있는 언론상을 석권하는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10년 창간특집으로 시작한 ‘가난한 한국인의 5대 불안’ 시리즈는 2012년 <벼랑에 선 사람들>로 출간돼 ‘올해의 인권책’ 등을 수상했고, 한국인의 불안한 노후를 다룬 탐사시리즈 ‘대한민국 노인보고서’도 단행본 <황혼길 서러워라>로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