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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아침 노을

  • 조회 : 6127
  • 등록일 :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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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노을
세저리에서 1년에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아주 곱고 진한 아침 노을이네요.


Q) 아침노을이 지면 그날 날씨는 맑음? 비?
봉샘 수업을 열심히 들은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6
admin 애어른   2010-05-31 15:32:39
문화관에서 밤 새면 볼 수 있습니다.
admin 관리자   2010-05-31 23:42:11

밤 새면-->밤새면
그러나 "밤 지새다"는 띄어쓴다.
admin B미   2010-06-01 23:25:39
원래 비가 와야하는데...비가 안 왔군요 ㅎㅎ
admin 관리자   2010-06-02 07:06:07
그저께 구름이 많이 끼었지 아마.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지는 못하더라도
새겨들을 줄 알아라.

** 중 노을에 대한 강의

노을은 새벽과 저녁에만 일어나는 기상현상이다. 지평선이나 수평선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새벽이나 저녁에는 태양광선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져 태양광선 중 파장이 짧은 파란색은 대기중에서 산란되고 파장이 긴 빨간색만 우리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때 먼지는 빛의 산란을 돕는다. 새벽 동쪽에 곱게 드리운 노을은 아름다운 정경과는 달리 동쪽 하늘에 먼지가 많다는 것이고, 저녁 서쪽 하늘에 지는 노을은 서쪽에 먼지가 많다는 것이다. 먼지가 많다는 것은 습기가 작다는 것이고 고기압이 형성돼 있음을 말해준다.

동쪽 하늘에 노을이 드리워지면 동쪽에 고기압, 서쪽에 저기압이 형성돼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북반구 편서풍대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일기동진(日氣東進)의 법칙"이 작용한다. 서해상의 저기압은 서서히 동진하면서 한나절 뒤에 비를 뿌리거나 최소한 흐린 날씨를 만들게 된다.

너희는 잘 모르는 가수겠지만 쉐그린의 노래 중에 "노을이 물드는 바닷가에서~~" 운운하는 가사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읊은 것이리라. 서해안 어느 철지난 해수욕장쯤 되겠지.

정태춘이 작사/작곡하고 부인 박은옥이 부른 노래, 은 아마 홀로 다시 찾아간 서해안의 호젓한 섬마을이 배경이리라. "해지고 노을 물드는 바닷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에~~"
한번 들어보고 싶은 사람은 --> http://blog.naver.com/imumu/100058175918

작문하라고 하면 숨이 턱 막히는
너희는 얼마나 메마른 영혼인가?

제천의 빼어난 자연 속에 살면서
비, 바람, 안개, 무지개, 노을....
온갖 것 다 누리면서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하는,
우리는 또 얼마나 삭막한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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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문학"이라는데,
...........................
..........................
admin 멍충이   2010-06-03 01:33:06
다시 2학기 강의 듣는 기분.

근데 쌤. 이런 내용 늘 외우고 있는 거에요? 아니면 강의내용 적으신거에요? ㅋㅋ
admin 꿔ㄴ   2010-06-03 09:56:53
멋진 사진에 좋은 강의 들으니...난 참 행복하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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